나주시의회, 2025년 권익위 청렴도 평가 ‘종합 2등급’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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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륙뉴스1=조경수 기자] 나주시의회(의장 이재남)가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주관하는 ‘2025년도 지방의회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종합 2등급을 달성하며 청렴한 의정 운영의 결실을 맺었다.

​23일 나주시의회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공공기관의 부패 취약 분야를 진단하고 청렴 수준을 객관적으로 측정하기 위해 실시되었다. 의회 업무를 직접 경험한 시민과 소속 직원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인 ‘청렴체감도’와 의회의 청렴 정책 추진 실적을 평가하는 ‘청렴노력도’를 합산해 산출됐다.
​나주시의회는 이번 평가에서 청렴체감도와 청렴노력도 두 항목 모두 2등급을 기록하며, 전반적인 청렴 수준이 상위권에 진입했음을 입증했다.

​그동안 시의회는 ▲의원 및 직원 대상 청렴 교육 강화 ▲청렴 관련 제도 개선 및 정비 ▲윤리의식 제고를 위한 자정 노력 등 투명한 의회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이러한 다각적인 노력이 이번 평가에서 긍정적인 결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이재남 의장은 “이번 청렴도 2등급 달성은 시민 여러분의 변함없는 관심과 성원, 그리고 의원과 직원 모두가 한마음으로 노력해 얻은 값진 결과”라며 “현재 결과에 안주하지 않고, 미흡한 부분은 적극적으로 개선해 청렴한 의회 문화가 완전히 뿌리 내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나주시의회는 이번 평가 결과를 토대로 시민에게 더욱 신뢰받는 ‘시민과 함께, 행동하는 의회’를 구현하기 위해 향후 청렴 정책을 더욱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