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준호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경선후보가 민생경제 회복과 문화·체육·관광 활성화를 핵심으로 한 ‘3333 프로젝트’를 발표하며 경기도 재도약 구상을 밝혔다.
한 후보는 수원 화성행궁 신풍루 앞에서 열린 2차 비전선포 기자회견에서 “경기도는 지금 다시 일어설 것인지, 무너질 것인지의 갈림길에 서 있다”며 “첫 번째 결단은 민생에서 시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최근 복지 예산 삭감을 강하게 비판했다. 한 후보는 “2026년 복지 예산에서 214개 사업, 2,440억 원이 삭감됐고 노인일자리와 장애인 지원까지 줄어들었다”며 “가장 먼저 지켜야 할 예산이 가장 먼저 줄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당선 즉시 민생 추경을 편성해 삭감된 복지를 우선 복원하겠다”고 밝혔다.
소상공인 정책과 관련해서는 단순 지원을 넘어 구조 개선을 강조했다. 한 후보는 “지원은 받았지만 손님이 없다는 현장의 목소리가 정책의 한계를 보여준다”며 “지역화폐 3조 원을 유지해 지역 내 소비를 활성화하고, 31개 시군이 각자의 상권을 설계하는 소상공인 친화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또한 금융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경기형 기본금융’ 도입도 제시했다.
문화 정책에서는 예산 확대와 지역 특화 전략을 내놓았다. 그는 “문화예산이 529억 원 삭감되고 비중도 1.61%로 낮아졌다”며 “이를 3%까지 확대해 ‘버티는 문화’에서 ‘도전하는 문화’로 전환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수원·고양·파주·판교·부천 등 지역별 특성을 살린 31개 문화거점 조성을 통해 “모든 시군이 자기 이름으로 기억되는 경기도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체육 분야에서는 ‘권리로서의 체육’을 내세웠다. 한 후보는 “시설 부족으로 아이들이 운동을 못하는 현실을 바꾸겠다”며 체육예산 3천억 원 확보와 생활체육 기반 확대를 약속했다.
또한 예술인과 체육인을 위한 기본소득 도입도 공약했다. 그는 “지금 정책은 조건을 충족해야 기회를 주는 선별 방식”이라며 “증명과 경쟁이 아닌 권리로서의 지원 체계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관광 분야에서는 경기도를 ‘머무는 공간’으로 전환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한 후보는 “경기도는 지나가는 곳이라는 인식을 바꾸겠다”며 “DMZ와 접경지역을 평화·생태·치유 관광지로 발전시키고 관광객 3천만 시대를 열겠다”고 말했다.
한 후보는 이날 발표를 통해
기본금융 3조 원, 문화예산 3%, 체육예산 3천억 원, 관광객 3천만 명을 골자로 한 ‘경기도 3333 프로젝트’를 공식화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버티는 것도 한계라는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며 “이제는 버티는 경기도가 아니라 다시 일어서는 경기도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도민의 삶을 기준으로 결과로 증명하겠다”고 밝혔다.
총괄사무국장 박시현 (gkyh200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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