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광양시는 29일 긴급 브리핑을 통해 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정현복 광양시장은 브리핑을 통해 “관내 거주자 2명이 29일 오후 6시 30분 양성 판정 통보를 받았다”라며, 2명 모두 전남 129번(광양 16번) 확진자의 가족이며, 강원도 원주에서 귀가 이후 특별한 동선은 없다”고 밝혔다
광양 17번 확진자는 40대 여성이며, 광양 16번의 배우자이다. 광양시 중마동에 거주하고 있고, 8월 25일 18시 30분 강원도 원주에서 귀가 후 자택에만 머물렀다.
광양 18번 확진자는 10대 학생으로 광양 16번의 자녀이다. 25일 이후 이동 동선은 없으며, 26일부터 재학 중인 초등학교가 원격수업으로 전환되어 교내 접촉자도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정현복 광양시장은“수도권에서는 내일(8월 30일 0시)부터 2.5단계에 해당하는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조치를 실시한다라며, 필요 없는 외출과 모임, 여행 등은 연기하거나 취소해 주시고 최대한 외부활동을 자제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어서 정 시장은 “유흥시설, PC방 등 13종 고위험시설의 운영중단 및 현장점검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라며, 학생들을 위한 교육안전망이 강화될 수 있도록 교육지원청과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학원과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관리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양시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는 8월 29일 18시 기준 4,058명을 검사하였고, 양성 판정을 받은 확진자는 지역발생 14명 해외입국자 4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