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안 증도 해상 추진기 이상, 표류 90톤급 화객선 승선원 구조 -
목포해양경찰서(서장 임재수)는 추진기에 장애물이 걸려 해상 표류 중인 선박을 긴급 구조했다.
목포해경은 지난 9일 오전 9시 34분경 전남 신안군 증도 인근 해상에서 승선원 10명(선원 3명, 승객 7명)과 차량 3대를 적재한 90톤급 화객선(화물과 여객을 함께 수송하는 배) A호가 출항 중 추진기에 장애물이 걸려 표류하고 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해경은 경비함정과 파출소 연안구조정을 현장에 급파하는 한편, A호 승선원 안전상태 확인 및 총원 구명조끼 착용을 지시했다.
이날 오전 9시 45분경 현장에 도착한 경비함정은 즉시 표류선박 A호와 승선원을 파출소 연안구조정과 연계하여 인근 선착장에 안전하게 구조 조치했다.
목포해경은 올해 들어 관내에서 발생한 각종 해양사고에 신속히 대응하여 108척 506명의 인명을 구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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