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소방서(서장 박상진) 도양119안전센터는 9일 녹동전통시장에 설치된 ‘보이는 소화기’의 유지․관리 강화를 위한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보이는 소화기’란 보관함 및 거치대를 이용해 기둥 또는 벽면에 눈높이에 맞춰 화재시 누구나 사용할 수 있도록 설치한 소화기를 말하며 녹동전통시장 내에 37대가 설치되어 있다.
점검내용으로 소화기 설치 개수를 확인하고 보관함 및 소화기 사용가능 여부 확인, 위치 표지판 및 관리번호 스티커 훼손여부 확인 등이다.
김성중 센터장은 “소화기는 화재초기 소방차 1대 이상의 효과를 보지만, 취급방법을 모르면 아무 소용이 없다.”며 “화재시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사용법 및 위치를 꼭 숙지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