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양경찰서(서장 채수준)는 지난 26일 기상악화로 신안군 홍도에 긴급피난 중이던 중국어선(149톤, 유망, 10명)에서 요로결석이 의심되는 응급환자를 이송했다고 밝혔다.
이날은 서해남부먼바다 해상에 풍랑주의보가 발효되고 2~4미터의 파도와 최대풍속 15m/s의 강풍이 불어 다수의 중국어선이 홍도 앞바다에 긴급피난 중인 상황이었다.
중국 측 어업협회로부터 중국어선 선장인 40대 남성 A씨가 극심한 허리통증과 심한 복통을 호소한다는 신고를 접수한 목포해경은 인근 경비세력을 현장에 보내 환자를 확인하고 치료를 위한 긴급상륙절차를 검토했다. 해경은 이 과정에서 환자의 신원보증에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목포해경은 중국 측 총영사관, 절강성 해상구조조정본부(MRCC)와 연락을 취하는 한편 우리 출입국외국인사무소와 긴밀히 협조해 A씨와 보호자에 대한 긴급상륙허가를 받고 환자를 홍도 보건지소로 긴급이송했다.
이송된 A씨에 대해 홍도 보건지소에서는 육지 병원진료를 권고했으나 어선 안전을 이유로 A씨가 거부해 간단한 진료와 진통제 등을 처방받고 휴식을 취한 후 중국어선으로 복귀한 것으로 전해졌다.
목포해경 관계자는 “우리 해역에서의 불법조업은 법과 원칙에 따라 강력한 단속을 지속해 나갈 방침”이라며 “다만 국적과 관계없이 해상에서 발생하는 응급환자나 조난 상황에는 인도주의적 차원에서 신속하고 적극적인 구조·지원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 중국어선은 같은 날 20시께 기상이 호전되자 홍도를 벗어나 중국으로 향한 것으로 파악됐다
#목포해양경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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