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방해양경찰청은
오늘(9일) 오후 제주해경청을 방문한 부산 영산대학교 경찰행정학부 재학생 및 교수 등 30여 명을 대상으로 해양경찰 이해를 위한 다양한 견학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제주지방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영산대 재학생을 위해 마련된 이번 견학 프로그램은 3000톤급 대형함정과 제주항 해상교통관제센터(VTS) 견학, 제주해경청 청사 안에 있는 충혼 역사관 및 안전체험관 체험 등으로 진행되었다.
또한, 경찰행정학부 학생들이 해양경찰의 임무와 역할은 물론 해양경찰의 진정한 보람과 가치를 이해할 수 있도록 하태영 기획운영과장이“대학생을 위한 해양경찰 제대로 알기 7가지 에피소드”란 제목으로 열띤 강의를 진행하여 학생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하 과장은 대학생들에게 해양경찰을 최고의 가치와 보람을 지닌 직업이라고 강조하면서 해경을 ▴다이아몬드 같은 조직 ▴꿈을 꾸면 그 꿈이 이루어지는 조직 ▴국민을 진심으로 사랑하고 국민에게 헌신하는 조직 ▴직원들이 행복한 조직, 직장도 Happy 가정도 Happy ▴노력에 따라 승진할 수 있고, 일한 만큼 보상받는 조직 ▴바다에서 공유지의 비극을 막는 기관 ▴바다의 SOC 역할을 수행하는 조직 등으로 구분하여 설명했다.
강의를 들은 영산대생 A군은 “해양경찰이 바다의 경찰, 소방, 119, 군인, 코스트 가드, 환경부, 외교부 등 다양하고 중차대한 임무를 수행하는‘바다 위 정부종합청사’라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제주해경청 관계자는“제주해경청을 방문하는 많은 학생들과 국민께서 해양경찰을 제대로 이해할 수 있도록 다양하고 풍부한 견학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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