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외 최초, 불법포획 현장 증거물 선별을 위한 신속검사키트 개발 -
해양경찰연구센터(센터장 염규설)는 최근 고래 불법 포획 현장단속을 위한『고래혈흔반응 신속검사 키트』를
개발했다고 9일 밝혔다.
해당키트는 지난 2021년부터 해양경찰연구센터에서 3년간 수행중인 국가R&D 연구과제「고래불법포획및
유통·단속을위한DNA감식기술개발」을통한 연구 성과로 전문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상명대학교산학협력단과
㈜프로테옴텍이 함께 참여하였다.
이번 성과물은 불법 포획 현장에 바로 적용이 가능하며, 코로나 키트와 같은 원리로 누구나 손쉽게 사용할 수
있다.
특히, 타 어류 및 포유류 등의 혈액과 반응하지 않으며, 해수나 이물질이 혼입된 조건에서도 고래 혈흔탐지가 가능하도록 설계되었다.
향후 고래혈흔반응 신속검사 키트는 수사요원 대상 시연 및 교육을 마친 후 배포하여 불법포획 현장에서
적극적으로 활용하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최종시제품에 대한 국유특허를 출원하고, 이후에도 고래 혈흔반응 신속검사 키트의 법적효력과 신뢰도
향상을 위한 고도화 연구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