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해양경찰서(서장 윤태연)는 오늘(9일) 서귀포시 안덕면 소재 한국남부발전 남제주빛드림본부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남제주빛드림본부는 해양경찰청에서 지정·관리 중인 임해 중요시설로서, 연간 115척(30만㎘)의 유조선이 입출항 하는 등 서귀포 전체 유류물동량의 95%를 차지하는 관내 최대 기름저장시설이다.
이에 따라 서귀포해양경찰서장을 비롯해 경비구조과·해양오염방제과가 함께한 이번 현장점검은 ▲해양오염사고 발생시, 대비·대응태세 현황 ▲임해시설 주변 해양경비 치안상태 확인 ▲관계기관 업무지원 협력강화에 중점을 두고 진행했다.
서귀포해양경찰서장은 남제주빛드림본부 관계자와의 자리에서“해양오염사고는 우리 어민과 해양 종사자들을 포함한 모든 국민에게 큰 피해를 줄 뿐만 아니라, 해양 생태계도 파괴하기 때문에 미리 예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항상 각종 시설물에 대한 안전점검을 철저히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임해 중요시설은 바다와 인접하고 있는 공공기관, 공항, 항만, 발전소, 조선소 및 저유소 등 국민경제의 기간이 되는 주요 산업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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