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해양경찰서(서장 김서구)는 여름철 성수기를 맞아 관내 수상레저 활동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수상레저 안전사고를 사전 예방하기 위해 지난 20일(금), 주요 수상레저사업장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관내 수상레저 사업장을 대상으로 정원 초과, 운항규칙 위반 등 안전 저해 행위에 대한 예방 교육과 함께, 계류장 및 탑승장 안전 상태, 인명구조장비 비치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했다.
특히 이용객이 몰리는 성수기를 앞두고 사업자들에게 안전수칙 준수를 당부하며, 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체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현장 점검을 강화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서귀포해경은 최근 빠른 무더위로 해수욕장 개장 시기가 앞당겨짐에 따라, 표선해수욕장 등 관내 주요 해수욕장을 찾아 이안류 발생 여부, 수심 급변 구간 등 지형 특성을 점검했다.
또한 연안 물놀이 주요 지역에 대해서도 인명구조함, 위험표지판 등 안전시설물의 설치·관리 상태를 점검하고, 시설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관계기관에 지속적인 보완 조치를 요구하여 안전관리에 만전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서귀포해양경찰서 관계자는 “여름철 해양레저 활동이 증가하는 시기를 맞아, 국민들이 안심하고 바다를 즐길 수 있도록 수상레저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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