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경영자총협회(회장 신명균)는 6월 19일 순천시 마리나컨벤션에서 ‘제3회 전남경영자포럼’을 개최하고, 인공지능(AI) 시대를 맞이한 지역 기업들의 미래 대응 전략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포럼은 ‘AI 문화와 창의 리더십’을 주제로, 기술 변화 속에서 기업들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기 위해 어떤 리더십이 요구되는지를 심도 있게 논의했다.
포럼에는 광주지방고용노동청 이도영 청장, 전라남도 동부지역본부 주순선 본부장, 국립순천대학교 문승태 부총장, 순천세무서 정해동 서장을 비롯해 전남 22개 시·군에서 참석한 100여 명의 기업 대표들이 함께해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기조 강연자로 나선 김경수 전남대학교 교수는 인공지능 기술이 기업 조직에 미치는 문화적 변화를 짚으며, 창의성과 공감 능력을 겸비한 리더십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 교수는 “AI는 단순한 도구를 넘어 조직 문화를 혁신하는 촉매 역할을 한다”며 “미래의 기업은 창의적 문제 해결 능력을 갖춘 리더에게 달려 있다”고 말했다.
신명균 전남경영자총협회 회장은 “AI 기술이 경영 환경 전반에 미치는 변화는 이제 피할 수 없는 흐름”이라며 “이번 포럼이 전남 기업들이 시대의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전남경영자총협회는 앞으로도 지역 기업들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변화하는 산업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실질적인 지원과 협력 기반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