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해양경찰서(서장 김서구)는 어제(19일) 오후 2시 화순항 인근 해상에서 대규모 해양오염사고를 대비한 25년 민·관·군 합동 해상방제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서귀포해양경찰서 주관으로 해군, 해양환경공단, 남제주빛드림발전본부, 해양자율방제대 등 11개 기관과 공단 업체 등 150여명이 참여하고 선박 9척이 동원되어 진행하였으며,
이날 훈련은 화순항으로 입항 중인 유조선이 방파제와 충돌하며 기름이 해상에 유출되는 상황을 가정하여, 훈련세력은 긴급 방제조치 및 확산 방지를 위한 파공부위 긴급봉쇄, 오일펜스 설치, 기름회수 훈련 등을 실전처럼 진행했다.
한편, 화순항은 연간 약 25만㎘의 바이오중유가 유조선을 통해 발전용으로 운송되는 항만으로, 해양오염 방제 실무경험이 풍부한 해양 방제기술 컨설팅 위원이 참여해 자문 및 평가를 실시하며 기술 공유의 시간도 가졌다.
김서구 서귀포해경서장은 “앞으로도 민·관·군이 함께하는 방제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대규모 해양오염사고를 대비한 대응역량을 강화하고, 깨끗한 제주 바다를 지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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