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난발생시 해경,소방,경찰 등 각 기관의 신속 공동대응을 위해 도입 -
여수해양경찰서(서장 송민웅)는 “재난 발생 시 해경, 소방, 경찰, 지자체 등 관련기관 신속한 공동대응을 위하여 도입 중인 재난안전통신망 전환에 대비해 시범 운용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기존에 해양경찰청, 소방청, 경찰청, 자치단체 등이 각각 다른 주파수를 가진 통신기를 사용함에 따라 긴급한 재난 발생시 상황 공유와 대응등이 어렵다는 문제가 제기되어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의해 재난안전통신망을 도입 하게 되었다.
여수해경에 따르면 “오는 3월 11일부터 기존사용하는 LTE통신망이 재난안전통신망으로 전환되어 주 지휘망으로 운용될 때 까지 시범운용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이번 재난안전통신망 시범운용 대상은 상황실, 파출소, 구조대 대상으로 실시하며 경비함정은 이동기지국, 중계기 설치완료 시점인 오는 9월경 시범운용 될 예정이다.
여수해경은 시범운영기간 동안 도입된 총37대를 이용하여 단말기 숙달을 위한 실습 및 교육도 함께 진행하며, 단말기 사용법 숙달 및 개선사항 발굴을 위한 집중사용 기간을 지정하여 매일 단말기 통화 훈련 및 음영구역을 파악할 계획이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재난안전통신망이 구축되면 대규모 재난 발생 시 하나의 통신망을 사용해 신속한 공동 대응 및 원활한 소통이 가능해질 전망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