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詩), 서(書), 화(畵) 등 3개 분야 50여 작품 중 7편 선정-
해양경찰교육원(원장 김성종)는 최근 코로나19 장기화로 외출, 외박이 통제된 신임경찰과정 학생들의 사기진작 차원에서 제1회 학생 예술공모전‘오천문예’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해양경찰교육원은 지난달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신임경찰과정 학생 241기, 242기 등 860여 명을 대상으로 SNS와 비대면 접수를 통해‘해양경찰’을 주제로 시(時), 서(書), 화(畵) 등 3개 부문을 공모해 최종 7편의 작품을 선정했다.
이번‘오천문예’공모전에는 총 50여 편이 출품되었으며 블라인드 방식의 사전심의를 거쳐 14편을 선정한 후, 6명의 심사위원이 최종심의위원회를 통해 각 분야별로 우수작을 선정했다.
그 결과 윤희원 학생의‘출항을 기다리며’가 시(時) 부문 최고작으로 뽑혔고, 서(書) 부문에선 정영훈 학생의‘마음 속 창문을 열고(수필)’, 화(畵) 부문에선 오현정 학생의‘우리의 용기 누군가의 희망이 된다’가 뽑혔다.
이번‘오천문예’를 통해 선정된 작품은 신임경찰과정 소식지에 게시되고, 학생에게는 상점과 함께 소정의 상품이 부상으로 주어진다.
해양경찰교육원 관계자는“학생 사기진작과 원내 활동 활성화를 위해 앞으로도 새롭고 다양한 주제로 분기별 예술공모전을 추진해 고유의 학생문화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