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제오늘 이틀간 해상 레저활동 중 시동불능 레저보트 잇달아 구조 -
동해해양경찰서(서장 정태경)는 오늘(10일) 동해시 대진동 대진항 인근 해상에서 엔진시동이 걸리지 않아 표류하던 레저보트를 구조했다고 밝혔다.
동해해경에 따르면 오늘 낮 12시 12분경 동해시 대진동 대진항 북동방 930m 해상에서 레저활동 중 레저보트 A호(0.61톤, 승선원 2명)의 엔진 시동이 갑자기 걸리지 않아 표류하고 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경비정과 묵호파출소 연안구조정을 현장으로 급파하여 승선원 2명을 구조해 구조정에 편승시키고 레저보트는 대진항까지 안전하게 예인조치 하였다.
이에 앞서 지난 9일 낮 12시 35분경에도 강릉시 강릉항 남동방 1.5km 해상에서 4명이 승선한 레저보트 B호(3.25톤)가 레저활동 중 시동이 걸리지 않는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강릉파출소 연안구조정을 급파해 승선원 안전상태 확인 후 특이사항 없어 강릉항까지 안전하게 예인하였다.
동해해경 관계자는 “최근 엔진시동 불량 등 기관 손상 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것으로 출항 전 기관·장비 점검은 물론 항해 중에도 수시로 해상 부유물, 수심 등을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