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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사회)

직접 가게로 전화 주문이 소상공인을 살리는 이유

배달앱 수수료 부담을 줄이고
동네 상권에 직접 도움이 되는 소비 방식
소비자의 작은 선택이 만드는 큰 변화
총괄사무국장 박시현   |   송고 : 2026-01-24 23:57:41

최근 외식과 배달 소비가 일상화되면서 많은 소비자들이 배달앱을 통해 주문을 하고 있다. 그러나 편리함 뒤에는 소상공인에게 과도한 부담이 누적되고 있다는 현실도 함께 존재한다. 이런 상황에서 ‘가게로 직접 전화 주문’이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소비 방식으로 다시 주목받고 있다.

 

첫째, 가장 큰 차이는 수수료 부담이다. 배달앱을 통한 주문은 중개 수수료, 광고비, 배달비 등이 겹쳐 매출의 상당 부분이 플랫폼 비용으로 빠져나간다. 반면 직접 전화 주문은 이러한 중개 비용이 발생하지 않거나 최소화되어, 같은 매출이라도 가게에 남는 순이익이 훨씬 커진다.

 

둘째, 가격 안정에 도움이 된다. 배달앱 수수료를 감당하기 위해 일부 업주는 메뉴 가격을 인상하거나 양을 줄일 수밖에 없는 상황에 놓인다. 직접 주문이 늘어나면 이러한 비용 압박이 완화되어, 소비자 역시 합리적인 가격과 품질을 유지한 음식을 받을 수 있다.

 

셋째, 가게와 소비자 간의 직접 소통이 가능하다. 전화 주문을 통해 메뉴 구성, 알레르기, 양 조절, 배달 시간 등 세부 사항을 직접 전달할 수 있어 주문 정확도가 높아진다. 이는 불필요한 분쟁과 환불을 줄이고, 가게 운영 효율을 높이는 효과로 이어진다.

 

넷째, 동네 상권의 지속 가능성을 높인다. 소상공인은 지역 경제의 기반이다. 소비자가 직접 전화 주문을 선택하는 것은 단순한 구매 행위를 넘어, 동네 가게가 장기적으로 버틸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참여 행위라 할 수 있다.

 

전문가들은 “모든 주문을 전화로 바꾸기는 어렵겠지만, 단골 가게나 가까운 동네 식당만이라도 직접 주문을 선택한다면 소상공인에게는 큰 힘이 된다”고 말한다. 편리함과 함께 상생을 고려하는 소비가 필요한 시점이다.

 

총괄사무국장 박시현 (gkyh200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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