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의 시작 해남군 우승체육관에서 제8회 대한검도회장기 전국중·고등학교 검도대회가 2025. 5. 29.(목) ~ 6.1.(일)까지 개최되고 있다.
각종 전국대회를 유치하는 해남군은 스포츠 메카 도시로 자리 잡고 있으며, 인구 감소로 인하여 운동하는 학생들이 줄어드는 어려운 환경속에 학생검도 발전을 위해서 노력하고 있는 한국 중·고등학교검도연맹 박재복 회장은 대회 준비를 위해 노력해 주신 해남군 검도 관계자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전하기도 하였다.
이번 회장기 전국 검도 대회에 3위 입상한 구미 형남중학교 검도부 또한, 어려운 여건과 운동부 감소를 이겨내고, “전국 3위 입상” 쾌거에 주목이 되고 있다.
1차, 형남중은 선봉으로 출전한 최승환(3학년) 선수가 손목 득점을 하였으나 머리 실점을 하면서 비김을 하였고, 중견으로 출전한 김민휘(3학년) 선수와 주장 조성호(3학년) 선수가 서원중 허리와 손목을 득점하며, 2:0 승리 하였다.
2차, 강원 학성중과 경기는 선봉에 김시우(3학년)가 전광석화와 같은 허리 선취 득점 기세를 시작으로 2:1 가볍게 승리 하였다.
자신감이 가득한 형남중 선수들은 3차, 서창중과의 팽팽한 경기에서 중견 이창훈(3학년) 선수가 승부를 가지지 못하고 비김을 하였지만, 주장 조성호 선수가 마무리 득점을 하면서 2:1 승리로 준결승에 진출하였다. 4차, 준결승 서울 성남중과 경기는 아쉽게 2:0패 하며, 형남중은 올해 첫 전국대회 3위 입상의 쾌거를 올렸다. 이번 전국대회를 발판 삼아 다음 대회에서 기필코 우승할 수 있도록 다짐하였다.
현재, 3학년이 주축인 형남중 검도부는 이호동 감독(6단) 지도하에 8명의 선수가 검도부로 소속되어 있으며, 지(智), 덕(徳), 체(体)를 겸비하고 인성이 바른 운동선수가 될 수 있도록 선수들을 지도하고 있다.
매 경기 최선을 다해준 선수들과 적극적인 지원을 해주신 형남중학교 박흥식 교장 선생님께 감사를 전하였다.
엘리트 체육이 침체가 되면서 뿌리가 흔들리고 있는 학교체육 운동부 감소가 심각한 현실에 형남중 검도부 또한, 명맥을 이어가기 위해서 현재 검도부를 모집 중이며, 앞으로 학교 운동부 존폐 위기 속에 학교 운동부 관심과 활성화를 위해서 관심을 부탁드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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