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해양경찰서(서장 김서구)는 해양오염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어제(28일) 서귀포시 화순항에 위치한 ‘한국남부발전(주) 남제주빛드림본부’를 대상으로 해양시설 집중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집중 안전점검은 지난 4월 14일부터 6월 13일까지 약 두 달간, 300kl이상의 기름․유해액체물질 저장시설 8개소를 대상으로 실시되고 있다.
주요 점검 사항은 △기름저장탱크 등 시설의 안전관리 실태 △기름 공·수급 시 작업관리 체계 △해양오염사고 대비·대응 긴급대응태세 △해경과 해양시설 간 신속하고 긴밀한 협조체제 등이다.
서귀포해경은 점검 결과를 토대로, 개선이 필요한 시설에 대해서는 개선 완료 시까지 지속적인 이력 관리와 이행 실태 확인을 통해 안전 관리를 이어갈 방침이다.
김서구 서귀포해경서장은 “화순항은 중질유인 바이오중유가 운송되는 곳으로 해양오염이 발생될 경우 큰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이라며, “이번 집중안전점검을 통해 사고를 예방하고, 6월 중 민·관 합동 방제훈련을 실시해 해양오염사고 대비·대응 역량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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