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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사회)

자영업자에게 ‘맛의 주권’을! 직화식 로스팅 머신 ‘로스빈’ 주목

물가 상승·경쟁 격화 속 생존 돌파구
윤진성 편집국장   |   송고 : 2025-05-24 06:10:32

 

국제 생두 가격의 지속적인 상승, 고환율로 인한 수입 원두 가격 급등, 여기에 코로나19 이후 난데없는 계엄 사태에 재편된 소비 시장의 변화까지, 대한민국 자영업자들이 겪는 현실은 날로 버겁다. 특히 카페 자영업자들에게 있어 가장 큰 부담은 원두. 커피 한 잔의 품질과 가격이 원두에 좌우되기 때문이다.

 

이러한 시장 상황 속에서 자영업자의 ‘생존 동반자’로 떠오른 것이 있다. 바로 ㈜이가비아커피가 개발한 소형 직화식 전기 로스팅 머신 ‘로스빈(RosBean)’이다. ‘맛의 자립’, ‘브랜드 차별화’, ‘매장 내 실시간 로스팅’이라는 세 가지 키워드로, 자영업자들의 경쟁력을 높이는 새로운 해법으로 주목받고 있다.

 

“원두, 이제 직접 볶는다”… 생존을 위한 기술

 

“이제는 원두를 사서 쓰는 시대에서, 직접 볶는 시대로 가야 합니다.” 이가비아커피 관계자의 이 한마디는 오늘날 자영업자들의 절박한 상황을 대변한다. 로스빈은 생두 100g부터 600g까지 유연하게 소화하며, 6~13분의 짧은 시간 내에 고품질 원두를 뽑아낸다. 핵심은 ‘직화식 원적외선 전기 로스팅 기술’. 커피 본연의 향미를 살리면서도 균일한 품질을 유지할 수 있도록 설계된 첨단 기술이다.

 

무엇보다 로스빈은 국내 최초로 100% 제연 시스템을 탑재해, 연기나 냄새 걱정 없이 실내 설치가 가능하다. 이는 기존 로스터기의 가장 큰 단점이던 연기 처리 문제를 해결함으로써, 도심 소형 매장이나 복합 문화 공간, 팝업스토어에서도 활용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어준다.

 

“500만 원대? 이건 기계가 아니라 전략입니다”

 

기존 대형 로스터기에 비해 가격은 절반 수준인 500만 원대. 그러나 로스빈이 가진 의미는 단순한 ‘저가 장비’가 아니다. 그것은 자영업자가 직접 원두를 볶고, 맛을 창조하며, 브랜드를 구축하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데 있다.

 

실제로 로스빈을 도입한 일부 매장에서는 원두 비용이 40~60% 절감되었고, 고객 충성도와 재방문율이 눈에 띄게 증가했다. 매장 특성에 맞게 원두 맛을 조절할 수 있어, ‘시그니처 커피’를 개발하는 데도 유리하다는 평가다.

 


정책이 뒷받침된다면… “자립에서 상생으로”

 

이가비아커피는 로스빈이 단순한 기계가 아닌 소상공인 자립의 전략 도구임을 강조한다. 동시에 정부와 지자체의 체계적인 정책 지원을 제안하고 있다. 정책 제안으로▲로스빈 구매 보조금 및 무이자 리스 제도 도입 ▲소상공인 대상 로스팅 교육 프로그램 무상 제공 ▲농가·지역 로스터리와 연계한 생두 공급망 구축 ▲ 친환경 장비 인증제 및 세제 혜택 지원. 이는 단순한 장비 보급이 아닌, 자영업자들의 ‘맛의 주권’을 회복시키는 산업 정책으로 연결될 수 있다는 것이 업체 측의 입장이다.

 

커피, 생존을 넘어 브랜드로… ‘로스빈’은 자영업자의 미래다

 

커피 한 잔은 단지 음료가 아니다. 지역의 문화, 사람의 손맛, 기술의 융합이 어우러진 산업이다. 로스빈은 그 중심에 자영업자를 세우고 있다.

 

매장 내에서 직접 원두를 볶는 장면은 고객에게는 신뢰와 재미를, 자영업자에게는 맛과 브랜드에 대한 통제력을 제공한다. ‘내가 만드는 커피’, ‘나만의 맛’이 자영업자 생존의 무기가 되는 시대, 로스빈은 그 변화의 시작점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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