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해양경찰서(서장 김서구)는 어제(22일) 유관기관 간 협력강화와 통합방위태세를 확립하기 위한 화순항 통합항만 방호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해양경찰의 책임 항만인 화순항에서 발생할 수 있는 드론 및 화생방테러 등 복합적 항만위협에 대비하기 위해 진행되었으며, 서귀포해양경찰서를 비롯해 해군 제주기지전대, 해병9여단, 서귀포시청, 서부소방서 등 다수의 통합방위 유관기관이 참여해, 유기적인 공조 체계를 구축하고 기관별 협력・대응체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훈련은 미상의 적이 화순항 인근 해상에서 항만에 침투하는 상황으로 시작되어, ▲폭탄드론의 항만시설 공격 대응 ▲폭발물 처리 ▲화학물질 탐지・수거 ▲침투불순세력 진압・검거 등 다양한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진행했으며, 각 통합방위기관은 복합위협에 대한 임무분담을 통해 기관별 상황대응 절차를 숙달하는데 집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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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해양경찰서 관계자는 “이번 훈련을 통해 군‧관‧경 간의 유기적인 협력과 단계별 임무 수행 절차를 숙달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며 “주기적이고 실전적인 훈련을 통해 통합항만방호태세를 확고히 하고 유관기관과 빈틈없는 공조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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