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시대, 블록체인경제의 미래를 말하다” 정책 포럼 개최

디지털 전환의 소용돌이 속, 인공지능(AI)과 블록체인의 융합이 경제 패러다임을 뒤흔들고 있다. 이러한 변화의 흐름 속에서 실질적인 대안과 미래 비전을 제시하는 정책 포럼이 국회에서 열린다.

(사)한국블록체인기업진흥협회(회장 이한영)는 오는 5월 29일(목) 오후개최 2시,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제30회 블록체인 정책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AI 시대, 인공지능의 활용을 기반으로 한 블록체인경제 대책방안’을 주제로, 기술 혁신과 정책의 만남이라는 점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행사는 국회의원 복기왕 의원과 (사)한국블록체인기업진흥협회(총재 정대철)가 공동 주최하고 협회가 직접 주관하며, 산업계, 학계, 정책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실질적인 제도 개선과 기술 활용 방안을 논의한다.

행사는 오후 1시 40분부터 식전행사로 문을 연다. 이어 본 포럼은 ▲김재덕 (사)한국블록체인연합회 이사장의 취임식 ▲안동수 수석부회장의 블록체인 산업 현황 발표 ▲방윤정 SCF CHANNEL KOREA 디지털 국장과 안동연 (주)남다 대표이사의 실증 사례 발표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패널 토론에는 오정근 한국금융ICT융합학회 회장이 좌장을 맡고, ▲김호진 샌프란시스코 주립대 석좌교수 ▲윤석빈 서강대 AI SW 특임교수 ▲안동진 비디랩스 대표 등이 참여해 AI와 블록체인의 융합 모델, 글로벌 정책 동향, 데이터 신뢰 구조 등 심도 깊은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AI는 예측과 판단, 블록체인은 신뢰와 투명성을 담당하며, 이 둘의 결합은 분산형 플랫폼, 스마트 계약, 탈중앙화 금융 생태계 등에서 강력한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실감형 콘텐츠, 디지털 자산, 글로벌 인증 시스템 분야에서의 응용 가능성은 산업계 전반에 실질적 기회를 제공할 전망이다.

주최 측은 “이번 포럼이 단순한 기술 논의를 넘어, 정책과 산업 현장이 만나는 실질적 연결점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AI·블록체인 기술에 관심 있는 기업인, 개발자, 정책 담당자, 학계 전문가들의 활발한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는 사전 예약 없이 입장 가능하며, 국회 방문 시 신분증 지참이 필요하다. 현장 참여가 어려운 경우 일부 온라인 참여도 가능하며, 관련 문의는 한국블록체인기업진흥협회(02-3453-0303)로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