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해양경찰서(서장 고성림)는 밀물과 썰물 차가 크고 가장 높아지는 대조기를 맞아 6월22일부터 6월26일까지 5일간 연안 안전사고 위험예보제 “주의보” 단계를 발령한다.
연안 안전사고 위험예보제는 연안해역의 위험한 장소 또는 위험구역에서 특정시기에 기상악화 또는 자연재난 등으로 인하여 같은 유형의 안전사고가 반복·지속적으로 발생할 우려가 있거나 발생되는 경우 그 위험성을 국민에게 미리 알려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관심, 주의보, 경보 단계로 구분하여 발령한다.
서귀포해경에 따르면, 이번 대조기 기간은 해수면 상승과 함께 장마철 집중호우가 맞물려 홍수, 침수 등 수난 안전사고 발생 우려가 높아 연안 안전사고 위험예보제「주의보」단계를 발령하였으며, 안전사고 발생 및 피해확산 정도에 따라 대응단계를 “경보”로 격상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해안가 주변 활동객들은 만조 등 물때를 잘 숙지하고 갑작스런 해수면 상승에 주의하여 활동해야 하며, 침수예상 지역(오조포구, 우도 천진항 등 항포구)의 해양종사자들과 활동객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고성림 서귀포해경서장은 “집중호우가 맞물린 이번 대조기에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선주는 정박 선박의 전복과 침수를 대비해 안전 점검을 해주시고 방문객 등 해양활동자는 만조시 비가 내리면 바다 접근은 지양해달라”고 말했다.
#해륙뉴스1 #유상길본부장 #서귀포해양경찰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