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철 제주해양경찰청이 수상레저 성수기를 맞아 어제(18일)부터 관내 파출소와 수상레저기구 주요 출·입항지를 방문해 수상레저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한다.
한상철 청장은 수상레저 안전사고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7월초까지 제주청 관내 파출소 6개소와 화북포구, 운진항 등 주요 출·입항지 80개소를 방문해 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에서 파출소의 수상레저 업무 이행 실태와 현황을 살펴보고, 출·입항지에서 활동객과 사업자들을 만나 현장의 의견을 듣고 구명조끼, 스마트폰 방수팩 등 사고발생 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안전장비 지참을 당부할 예정이다
한상철 청장은 “위험 요소를 사전에 파악하고 개선·보완해 이용객들이 안전한 수상레저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꼼꼼히 살피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최근 3년간(21~23년) 제주 관내 수상레저 사고는 총 199건으로, 기관 정비 불량(59%), 운항 부주의(15%) 등 안전의식 부족으로 인한 사고가 대부분으로 나타나 활동객들의 경각심이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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