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해양경찰서는 “연안에서의 안전사고 예방을 목적으로 5월부터 10월까지 관내 연안 위험구역 4개소에서 활약할‘연안안전지킴이’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연안안전지킴이는 연안사고예방법에 따라 연안 특성에 밝은 지역주민이 해양경찰관을 도와 항포구 및 방파제 등을 순찰하며, 각종 사고를 예방하고 안전계도 등의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지난‘21년부터 2년간 연안안전지킴이를 운영한 결과, 배치장소에서의 연안사고는 최근 5년 대비 86%(23건→3건) 감소, 사망자 수도 100%(2명→0명)로 감소하였고, 안전사고 예방에 숨은 역할을 했다고 평가되었다.
연안안전지킴이는 5월부터 10월까지, 매월 15일(주말 4일, 평일 11일) 안전관리 수요가 집중되는 시간대에 3~4시간 예방순찰 및 안전계도를 실시, 접수기간은 이달 3월 20일부터 4월 7일까지 19일간이며, 접수처는 완도해양경찰서 해양안전과 및 파출소이다.
완도해경 관계자는 “지난 2년간 연안안전지킴이 운영 결과 지역 사정에 밝은 군민들의 경험을 바탕으로 사고 예방에 큰 힘이 되었다며 역량있는 지역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