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해양경찰서(서장 김정수)는 ‘22년 서해청 최우수 닥터경비함정’에 P-56 경비정이 선정되어 명패와 표창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최우수 닥터경비함정은 올해 주요 응급환자 이송실적과 구급교육 참여실적, 개선사항 제출 등을 종합 평가해 선정된다.
완도해경에 따르면 완도 관내는 청산도, 노화도를 포함해 350여개의 크고 작은 섬이 있으며, 도서 주민의 노령화로 응급환자 발생률이 매년 증가하고 있어 닥터 경비함정의 역할이 더욱 주목받고 있다.
이에 완도해경은 최일선 현장요원의 응급환자 처치능력 향상과 신속한 이송업무 대응을 위해 지속적으로 구급역량 강화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완도해경 관계자는 “앞으로도 바다가족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완도해경은 올 한해 경비함정과 연안구조정 등을 이용 바다의 앰뷸런스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며 도서지역과 해상에서 발생한 응급환자 180명을 안전하게 이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