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해양경찰서(서장 김정수)는 제11호 태풍 ‘힌남노’ 북상에 대비해 5일 오전 8시부로 비상근무체제를 3단계로 격상하고 사고예방 활동 강화에 나섰다고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태풍은 중심기압 930hpa, 최대풍속 초속 50m/s로 매우 강한 세력을 유지하며 북진 중이며, 오늘 저녁 9시경 제주도 상륙이 전망된다.
이에 완도해경은 비상근무체제를 3단계로 격상하여 전 직원이 태풍 대비에 나섰으며 항ㆍ포구 등 위험구역 순찰강화, 어선 대피 유도 및 출항 통제, 양식시설 고정ㆍ결박 등의 안전대책 시행과 위험예보 홍보활동을 지속 실시중이다.
완도해경 관계자는 “강력한 태풍이 북상하는 만큼, 기상 정보를 지속적으로 확인하고 위험구역 출입을 삼가해 달라”며 “태풍 피해를 줄이기 위해 사고 예방과 대응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