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해양경찰서(서장 김정수)는 제11호 태풍 ‘흰남노’ 북상에 따라 3일 오전 11시 기준으로 각 기능별 대응반으로 구성된 지역구조본부를 가동하고 해안가 순찰 강화 등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제11호 태풍 ‘흰남노’는 3일 오전 9시 기준 중심기압 940hpa, 최대풍속 초속 47m/s 세력을 유지하며 타이완 타이베이 남동쪽 약 390km 부근 해상에서 8km/h의 느린 속도로 북상 중이다.
이에 완도해경은 기능별 대응반으로 구성된 지역구조본부를 가동하는 등 비상 근무 체제에 돌입했으며 해안가 및 방파제 등 위험지역 순찰강화,어선 항포구 대피 유도와 출항 통제 등의 대책을 수립 ‧ 시행하고 있다.
완도해경 관계자는 “9월 2일 12시부로 위험예보제 주의보 단계를 발령하였고, 호우피해 또한 우려되므로 위험지역 출입을 삼가하고 안전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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