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경찰교육원(원장 여인태)은 지난 2일 오후 제71기 간부후보생 20여 명을 대상으로 ‵누구도 대신할 수 없는 바다 위 정부종합청사 해양경찰의 이해′에 대한 특강을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특강은 해상치안, 함상 위 외교, 해양환경 보존 등 복합적인 업무를 처리하는 「바다 위 정부종합청사」로서 해양경찰 중요성 이해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제주지방해양경찰청 하태영 총경을 강사로 초청해 진행했다.
하 총경은 특강을 통해 ‶해양경찰은 단순히 중국어선을 단속하고, 해양 구조 활동을 전개하는 조직으로 알기 쉽지만, 중앙정부 유일의 위성통신 등 광역해양감시망 구축을 준비 중인 고도의 전문성을 갖춘 미래지향적인 조직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해양경찰이 가진 가치와 보람을 설명하며 ‶우리 후배들이 강한 책임감과 사명감을 가지고 조직의 더 나은 성장과 발전을 위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도전해 주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해양경찰교육원 관계자는 ‶이번 강연을 통해 학생들이 초급간부로서 국민의 생명을 구하고, 해상범죄 단속을 통한 정의 실현, 영토 수호, 미래환경 보존 등 바다 위 정부종합청사로서의 해양경찰을 올바르게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을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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