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귀포해양경찰서(서장 도기범)는 근해연승 어선에서 흉기로 위협한 외국인 선원을 남해어업관리단으로부터 인계받아 서귀포항으로 입항 중이라고 밝혔다. -
서귀포해경서에 따르면 제주어선안전조업국은 A호(72톤, 서귀포선적, 승선원10명)가 3. 22. 12:00 위치를 보고한 이후 연락이 되지 않아 23. 18:33경 서귀포 상황실로 신고했다.
신고를 접수한 서귀포 해경은 즉시 경비함정과 항공기, 해군함정과 어업지도선을 수색에 투입하고 민간선박에도 수색을 요청하였다.
금일(24일) 오전 해양경찰청에서 MDA(해양정보상황인식체계)*를 통하여 A호 위치를 특정하였고, 해양경찰 항공기가 24. 09:30경 서귀포 남방 151km 해상에서 북상중인 위치보고미이행 선박임을 확인하였다.
※ MDA(Maritimr Domain Awareness) : 해양에서 국가안보·안전·경제·환경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모든 것들에 대한 효과적 분석 체계
이후 남해어업관리단 어업지도선에서 A호에 승선, 흉기를 든 외국인을 체포하여 해양경찰에 인계, 입항 중에 있다.
해경은 A호 선장과 선원을 상대로 상세사항을 조사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