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척시 덕산항 인근 해상에서 카약 활동 중 전복, 표류한 20대 구조 -
동해해양경찰서(서장 정태경)는 오늘 오전 삼척시 덕산항 인근 해상에서 전복된 카약을 붙잡고 표류하고 있던 20대 남성을 안전하게 구조했다고 밝혔다.
동해해경에 따르면, 오늘 오전 7시경 덕산항에서 카약 2대가 레저활동을 위해 출항하여 활동 중, 8시 8분경 A씨(남, 26세)가 탑승한 카약이 전복되면서 카약을 붙잡고 표류하게 되자 일행이 신고를 하였고, 현장에 출동한 삼척파출소 연안구조정이 표류자를 안전하게 구조한 후, 카약과 표류자를 연안구조정에 태우고 덕산항으로 이동하였다.
구조된 표류자는 건강상에는 아무런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또, 지난 23일에는 강릉시 강릉항 인근 해상에서 구명조끼를 착용하지 않고 레저보트를 운항하다가 해상 순찰중인 강릉파출소 연안구조정에 적발되기도 하였다.
동해해경 관계자는 “레저활동 시에는 반드시 구명조끼를 착용하여야 하며, 위험한 상황이 발생하면 당황하지 말고 즉시 해양경찰로 신고해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