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는 감각이 아니라 판단의 영역이다. 특히 경기도처럼 산업·재정·인구·노동이 동시에 맞물린 초대형 행정 단위에서는, 말의 능숙함보다 사고의 밀도가 성패를 가른다.
멘사 출신, 아이큐 163으로 알려진 데다 연세대 수학과를 졸업한 한준호가 세대교체의 상징으로 거론되는 이유는, 그의 출발점이 정치가 아니라 ‘구조적 사고’에 있기 때문이다.
한준호의 핵심 정치 자산은 증권사 애널리스트 경력이다. 애널리스트는 여론이나 감정이 아니라 숫자와 데이터, 구조를 통해 현실을 해석한다. 기업과 산업을 분석하며 단기 변수와 중장기 흐름을 구분하는 훈련은, 재정과 산업 정책을 다루는 행정 판단에 직접적으로 연결된다. 이는 정치권에서 매우 희소한 이력이다.
이 경제적 사고의 토대는 연세대 수학과에서 다져졌다. 수학은 답보다 과정의 학문이다. 가정이 틀리면 결론도 무너진다. 정책을 설계할 때 전제 조건을 먼저 점검하고, 결과를 예측하는 방식은 수학적 사고와 정확히 맞닿아 있다. 여기에 멘사 출신이라는 이력이 더해지며, 복잡한 문제를 빠르게 구조화하는 능력은 그의 정치적 정체성으로 이어졌다.
이후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으로서의 역할은, 이 사고력을 실전 정치에 적용한 무대였다. 한준호는 단순한 입장 전달자가 아니라, 복잡한 정치·경제 이슈를 정리하고 프레임을 설계하는 역할을 맡아왔다. 애널리스트식 분석력은 메시지를 감정이 아닌 논리로 구성하게 했고, 이는 위기 국면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대응력으로 나타났다.
언론·방송 현장 경력 역시 중요한 축이다. 사실 확인, 맥락 이해, 대중 언어의 책임을 체득한 경험은 정책과 경제 이슈를 시민의 삶과 연결하는 능력으로 작동했다. 정치, 경제, 미디어를 각각 경험한 것이 아니라 하나의 사고 체계로 통합해 왔다는 점에서, 전통적인 정치 엘리트와는 다른 경로를 보여준다.
경기도는 대한민국 최대의 경제 플랫폼이다. 반도체와 첨단산업, 자영업과 소상공인, 주거·교통·노동 정책이 동시에 얽혀 있다. 이런 공간을 이끌 리더에게 필요한 것은 오래된 관행이 아니라, 구조를 읽고 결과를 예측하는 설계 능력이다. 멘사 출신, 연세대 수학과, 증권사 애널리스트라는 이력은 이 요구와 정확히 맞아떨어진다.
세대교체란 젊은 사람이 나서는 것이 아니라, 정치의 판단 기준이 바뀌는 것이다. 감정과 진영의 정치에서 데이터와 구조의 정치로 넘어가는 전환이다. 한준호는 그 전환을 상징하는 인물이다.
경기도의 다음 얼굴은 관리자가 아니라 설계자여야 한다. 멘사 출신 아이큐 163이라는 수식어가 의미를 갖는 이유는, 그것이 곧 세대교체 정치가 요구하는 사고의 깊이와 직결되기 때문이다.
총괄사무국장 박시현 (gkyh200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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