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 년 사
병오년(丙午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붉은 말의 힘찬 기운처럼, 올 한 해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활력이 가득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지난해 우리는 불안한 정치적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정부가 출범하는 과정 속에서, 경제 대도약과 사회 통합이라는 중대한 과제를 안고 엄중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글로벌 통상환경의 급격한 변화와 보호무역주의의 확산, 내수 부진 등 녹록지 않은 여건 속에서도, 모두가 국가경쟁력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해온 한 해였습니다.
광양지역 또한 주력산업인 철강산업의 위축으로 기업과 시민 모두가 어려운 시간을 견뎌야 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노력을 멈추지 않았으며, 광양의 미래를 준비하는 데 최선을 다해왔습니다.
그 결과, 광양시와 전라남도의 노력으로 우리 지역은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으로 지정되어 국가의 체계적인 지원 아래 산업구조 전환의 확고한 기반을 마련하게 되었습니다. 아울러 권향엽 국회의원이 대표 발의하고 추진한 「철강산업 경쟁력 강화 및 탄소중립 전환을 위한 특별법」, 이른바 K-스틸법이 국회를 통과함으로써 철강산업의 경쟁력을 한 단계 더 높일 수 있는 전환점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지역경제의 또 다른 한 축인 광양항은 정부의 북극항로 개척 정책에 발맞추어 종합항만으로서의 기능을 강화하고, 스마트·친환경 항만으로의 전환을 차질 없이 추진해 왔습니다.
미래 신산업인 이차전지 산업은 전기차 캐즘이라는 어려움 속에서도 광양만권 풀밸류체인 구축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으며, 수소산업 또한 항만과 산업단지를 중심으로 수소 물류 허브로 성장하기 위한 기반을 다져가고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기업응원 현판’이 주요 도로 두 곳에 설치되어 기업인의 자긍심을 높이고 기업하기 좋은 분위기 조성에 기여하였으며, 기업과 시민이 함께 소통하고 격려하는 ‘제4회 광양시 기업인의 날 기념 기업사랑 시민 한마음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되는 뜻깊은 성과도 있었습니다.
기업인 여러분, 그리고 시민 여러분!
올해는 우리 지역경제의 새로운 도약을 준비해야 하는 매우 중요한 해입니다. 급변하는 산업구조 속에서 지금의 위기를 기회로 바꾸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담대한 의지와 지혜가 필요합니다.
광양상공회의소는 앞으로도 광양시를 비롯한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하여 기업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안정적인 노사문화 정착에 앞장서겠습니다. 또한 지역사회와의 소통과 협력을 더욱 강화하여 기업의 투자가 활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2026년 새해에는 여러분이 소망하시는 모든 일들이 이루어지기를 바라며, 가정마다 건강과 행복이 늘 함께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2026년 1월
광양상공회의소 회장 우광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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