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듀! 2025년… 윤병태 나주시장 “시민 체감 행정으로 나주의 내일 열겠다”

[해륙뉴스1 나주=조경수 기자] 나주시는 12월 3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도 종무식을 열고, 격동의 한 해를 마무리하며 새해 시정 운영 방향을 공유했다.

이날 종무식에는 윤병태 나주시장을 비롯해 간부 공무원과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엄숙하고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행사장 전면에는 ‘살기 좋은 행복 나주, 앞서가는 으뜸 나주’라는 시정 슬로건이 내걸려, 한 해 동안 추진해 온 시정 철학과 행정 비전을 다시 한번 되새기는 자리가 됐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종무사에서 “2025년은 시민의 삶 한가운데에서 행정의 역할과 책임을 끊임없이 되묻는 시간이었다”며 “민생 안정과 지역경제 회복, 공공행정에 대한 신뢰를 쌓기 위해 묵묵히 현장을 지켜온 공직자 여러분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윤 시장은 “행정의 성과는 보고서가 아니라 시민의 체감으로 평가받아야 한다”며 “책임을 미루지 않고, 문제를 외면하지 않는 행정이 곧 나주의 경쟁력이자 미래”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다가오는 2026년에는 계획보다 결과로, 말보다 실천으로 시민 앞에 서는 시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종무식에 참석한 직원들은 한 해 동안의 주요 현안과 성과를 돌아보며 서로를 격려했고, 공직자로서의 초심과 사명감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나주시는 이번 종무식을 끝으로 2025년 공식 일정을 마무리하고, 새해에는 시민 체감형 정책과 지속 가능한 도시 성장 전략을 중심으로 한층 더 속도감 있는 시정 운영에 나설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