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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고흥소방서 병오년(丙午年), 불의 기운을 ‘안전’으로 다스리자

- 고흥소방서 예방안전과 소방교 황성진
윤진성 편집국장   |   송고 : 2025-12-31 16:06:25
고흥소방서 예방안전과 소방교 황성진

 

2026년 병오년(丙午年), 붉은 말의 해가 시작됐다.
붉은색과 불의 기운을 지닌 말의 해를 맞아, 군민 여러분 모두의 가정에 건강과 평안, 그리고 무엇보다 안전이 가득한 한 해가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

 

새해는 늘 새로운 시작과 희망을 떠올리게 한다. 그러나 동시에 우리가 지켜야 할 가장 중요한 가치가 무엇인지 다시 한 번 되새기게 한다. 그중에서도 안전은 모든 일상의 출발점이며, 화재 예방은 그 기본이 된다.

 

병오년, 붉은 말의 해가 품은 ‘불’의 기운은 따뜻함과 생명을 상징하지만, 관리되지 않으면 큰 피해를 남긴다. 특히 겨울철에는 난방기기 사용이 늘어나면서 전기·가스·화목보일러 화재 위험이 급격히 높아진다. 전열기 과열, 문어발식 콘센트 사용, 주방 조리 중 부주의 등은 매년 반복되는 화재 원인이지만, 조금만 신경 쓰면 충분히 예방할 수 있는 부분이기도 하다.

 

새해를 맞아 특별한 다짐보다 먼저 생활 속 안전 약속을 점검해 보길 권한다. 난방기기 사용 후 전원 차단, 가연물과의 거리 확보, 노후 전기배선 점검,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는 가족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다. 주방에는 K급 소화기를 비치하고, 비상구와 대피 동선을 미리 확인하는 습관 역시 소중한 새해 선물이 될 수 있다.

 

또한 화재 예방은 단순한 시설 관리가 아니라 건강과 직결된 문제다. 화재 발생 시 가장 큰 위험은 불길보다도 연기와 유독가스다. 평소 대피 요령을 숙지하고, 가족과 함께 화재 발생 시 행동요령을 공유하는 것만으로도 피해를 크게 줄일 수 있다.

 

2026년 병오년 붉은 말의 해가 지닌 붉은 기운이
위험한 불길이 아닌, 서로를 비추는 안전의 불빛이 되길 바란다.
새해에는 작은 실천 하나하나가 모여 더 안전한 고흥, 더 건강한 일상이 이어지길 기대한다.

 

군민 여러분 모두의 가정에
안전과 행복이 함께하는 2026년이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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