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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북구-LH, 도시철도 공사 인근 ‘붕괴 위험’ 주민에 긴급 주거 지원

조경수 정치/사회부 국장   |   송고 : 2025-12-21 07:16:42
북구청사 

 

​[해륙뉴스1 조경수 기자]] 광주 북구-LH, 도시철도 공사 인근 ‘붕괴 위험’ 주민에 긴급 주거 지원
​- 19일 업무협약 체결... 중흥·신안동 일대 매입임대주택 19호 긴급 거처 제공
- 정밀안전점검 D·E 등급 판정 13개 건축물 대상... 보증금 면제 및 임대료 전액 지원

 

 광주광역시 북구가 도시철도 공사 구간 인근의 붕괴 우려 주택 주민들을 보호하기 위해 LH(한국토지주택공사)와 손을 잡고 안전한 거처 마련에 나섰다.

 

​광주 북구(구청장 문인)는 지난 19일 LH 광주전남지역본부와 ‘일시 대피자 긴급주거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 10월 2일 붕괴 위험이 감지된 주택 13개소에 대해 내려진 긴급 대피 명령의 후속 조치다.

 

​해당 지역은 도시철도 2호선 공사 이후 담장 붕괴와 외벽 균열 등 심각한 건물 손상이 발생해 왔다. 특히 지난 4월에는 주민 6명이 급히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지는 등 안전사고 위험이 지속되어 왔다.
​이에 광주시가 실시한 정밀안전점검 결과, 대상 건물 13개소 중 11개소가 'E등급(불량)', 2개소가 'D등급(미흡)'으로 평가되어 주민들의 이주가 시급한 상황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대피 주민들은 중흥동과 신안동 일대에 위치한 LH 매입임대주택 19호에 입주할 수 있게 된다. 주택 사용 기간은 기본 6개월이며, 필요시 최대 2년까지 연장 가능하다.

 

​주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파격적인 지원도 이뤄진다. LH는 임대보증금을 면제하고 월 임대료의 50%를 감면하며, 나머지 임대료 50%는 북구가 광주시 재해구호기금을 활용해 전액 부담한다. 사실상 주민들은 임대료 부담 없이 안전한 환경에서 거주할 수 있게 된 셈이다.

 

​문인 북구청장은 “주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일은 그 어떤 정책보다 우선되어야 한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불안 속에 계셨을 주민들께 안정적인 주거 환경을 제공하고,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북구는 주거지원과 더불어 해당 건축물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입주 신청 안내 등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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