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교육지원청,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서 체육교사 역량강화 연수 운영

전라남도고흥교육지원청(교육장 권형선)은 12월 12일(금)부터 13일(토)까지 1박 2일간, 충북 진천군 국가대표선수촌과 청주시 일대에서 「2025. 체육수업 혁신을 위한 중등 체육교사 역량강화 연수」를 운영했다.

이번 연수는 관내 중등 체육교사의 전문성을 높이고, 학교 현장에서 실천 가능한 체육수업 혁신 방향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관내 중등 체육교사와 교육지원청 관계자 등 24명이 참여했다.

연수 첫날에는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을 방문해 주요 훈련시설과 스포츠과학 지원 체계를 둘러보고, 선수촌 식당에서 국가대표 선수들이 이용하는 식단을 직접 체험하며 선수들의 훈련 환경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김택수 국가대표선수촌 촌장과 함께 국가대표 선수 훈련 시스템을 중심으로 학교체육 발전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누며, 엘리트 체육과 학교체육의 상생 가능성에 대해 함께 고민했다.

이후 연수 과정에서는 체육교육 환경 변화에 따른 학교체육의 역할과 체육수업 혁신, 생활 스포츠 지도 방향 등을 중심으로,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한 의견 공유와 협의가 이루어졌다. 참가 교사들은 각자의 수업 사례를 토대로 체육수업의 내실화와 학생 참여 확대를 위한 실천 가능한 방안들을 공유하며 공감대를 형성했다.

권형선 교육장은 “이번 연수는 현장 중심의 협의를 통해 체육수업의 방향을 함께 고민한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체육을 통해 건강한 삶을 가꿀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전라남도고흥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체육수업 혁신과 생활체육 활성화, 그리고 학생 중심 학교체육의 질적 성장을 위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