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교도소 사건을 상징적으로 표현한 장면으로, 어두운 교도소 담장 뒤로 희미하게 빛이 스며들고, 인권을 상징하는 손이 힘차게 치켜 올라간 모습입니다.( 그림 조경수 기자)
[조경수 정치부 국장]지난 11월 3일 목포교도소에서 발생한 70대 제소자의 사망 사건은 단순한 돌연사가 아니다. 동료 제소자들의 증언에 따르면, 사망자는 출소를 한 달 앞둔 상태였으며, 입소 당시 건강검진에서도 별다른 이상이 없었다. 그러나 쓰러진 뒤에도 의료적 조치는 미흡했고, 결국 망태기에 실려 나가며 마치 짐짝처럼 취급되었다는 증언이 이어지고 있다.
■ 유언 쪽지 소각 의혹
사망 직후 남겨진 것으로 알려진 유언 쪽지가 누군가에 의해 소각됐다는 증언은 사건의 진실을 은폐하려는 정황으로 해석된다. 이는 단순한 관리 부실을 넘어, 교정시설 내부에서 인권이 조직적으로 유린되고 있다는 강력한 단서다.
■ 의료 공백과 늦은 대응
재소자들의 증언에 따르면, 고통을 호소하며 비상벨을 수차례 눌렀지만 교도관은 늦게 도착했다. 진통제 처방 외에 별다른 조치가 없었고, 결국 사망자는 경직된 모습으로 푸르스름하게 굳어가며 쓰러졌다는 참혹한 상황이 전해졌다. 이는 교정시설 내 의료 시스템의 심각한 공백을 드러낸다.
■ 교도소 측의 침묵과 협박
목포교도소는 사건 발생 이후 지금까지 명확한 해명을 내놓지 못한 상태다. 일부 출감자들의 증언과 인권단체의 문제 제기가 이어지고 있음에도, 교도소장은 안하무인식 태도로 일관하고 있다. 취재 과정에서 보안 교도관들은 기자에게 “계속 전화하면 업무 방해죄로 구속시키겠다”는 협박성 발언까지 서슴지 않았다.
■ 인권 사각지대,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다
교정시설은 사회의 가장 어두운 곳을 비추는 거울이다. 이번 사건은 그 거울이 깨져 있음을 보여준다.
○ 유언 쪽지 소각 의혹
○ 의료 대응 지연
○ 교도관의 협박성 발언
이 모든 정황은 교정시설이 사회로부터 동떨어진 인권 사각지대임을 드러낸다.
해륙뉴스1 정치부 조경수 국장 논평 “교도소는 죄를 속죄하는 공간이지, 생명을 경시하는 공간이 아니다. 목포교도소는 투명한 해명과 책임 있는 조치를 내놓아야 한다".
교정시설 안에는 이른바 ‘코거리’로 불리는 인물이 있다는 증언이 있습니다. 이들은 다른 재소자의 행동이나 발언을 교도관에게 고자질하거나 보고하는 역할을 하며, 이런 존재는 내부 갈등과 불신을 키우고 재소자들 사이에 긴장과 불안을 조성하기도 합니다. 증언에 따르면, ‘코거리’의 행위는 단순한 개인적 행동을 넘어 시설 내 권력 구조와 인권 문제와도 맞물려 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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