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해양경찰서(서장 김진영)는 16일 오후 1시 49분께 충남 태안군 남면 청포대 해변 인근 해상에서 좌초된 레저보트 A호(고무보트, 85마력) 승선원 2명을 무사히 구조했다고 밝혔다.
태안 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49분께 청포대 해변 인근 해상에서 레저보트가 엔진 고장으로 떠밀려 암초에 걸려 탑승자 A씨(40대, 남)가 해로드 이용 구조를 요청했다고 말했다.
신고를 접수한 태안해경은 즉시 마검포파출소 연안구조정를 급파하여 신고 접수 후 12분만에 현장 도착, 16분만에 청포대해수욕장 안전관리요원과 합동으로 레저보트 승선원 2명을 안전하게 구조하였다.
암초에 부딪혀 좌초된 레저보트는 해수욕장 안전관리요원이 수상오토바이 이용 암초로부터 이탈시켰으며, 레저보트는 마검포구조정 이용 마검포항으로 예인 조치 되었다
탑승자들은 남성(40대) 1명, 여성(10대, 딸) 1명으로 모두 구명조끼를 입고 있었으며, 건강에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태안해경 관계자는 “해양레저활동 시 구명조끼를 반드시 착용하고, 해상에서 항해시 출항 전 엔진 점검하는 등 안전에 유의하기를 당부한다. ”고 밝혔다. -끝-
유경열대표기자: ydbrudduf@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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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안해경, 16일 안전관리 요원과 합동으로 청포대 해변 인근 좌초 레저보트 승선원 2명 구조하는 모습 / 사진=태안해양경찰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