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해양경찰서(서장 이우수)는 오늘(15일) 속초항 북방파제 약 0.5km 해상에서 침수 신고된 A호(0.26톤, 모터보트) 승객 2명을 전원 구조했다고 밝혔다.
속초해경에 따르면 오늘 오전 6시 20분경 성명미상의 신고자로부터 “속초항 북방파제 인근 해상에서 배가 가라 앉고 있는거 같다.” 신고를 접수, P-21정, 구조대, 속초·낙산파출소 연안구조정 등 구조세력을 현장으로 급파했다.
신고 당시 A호 승선원 2명은 해상에서 구명조끼를 입은채 표류중이였으며, 자칫 위험한 상황으로 이어질 수 있었으나. 해양경찰에 의해 전원 건강상 이상없이 구조되었다.
이어, 해경의 안전관리하에 정치망 어선 크레인을 이용하여 A호를 물밖으로 인양하였으며. 속초항 육상으로 안전하게 양륙시켰다.
속초해양경찰서 관계자는 “출항 전 장비 점검과 기상 확인을 철저히 해주시고, 이상 상황 발생 시 즉시 해양경찰에 신고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속초해양경찰서는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할 예정이다. -끝-
유경열대표기자: ydbrudduf@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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