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해경] 여수 A정박지 석유제품운반선과 용달선 화재 여수해경 진화 (1.2 보)
"여수 A정박지 선박 화재발생 ...진화 중(1보)"
- 여수해경 승선원 18명 전원 구조...이 중 1명 중상, 1명 의식 없어 -
여수해양경찰서(서장 김기용)는 2025년 8월 16일 새벽 1시 4분경 여수 A정박지에서 정박 중이던 석유제품운반선 A호(2,692톤, 대한민국)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여수해경에 따르면 인근 선박에서 이를 발견해 여수항 해상교통관제센터(VTS) 경유 신고 접수 되었다.
사고 당시 A호에는 선원 14명이, 현측에 계류해 작업 중이던 용달선 B호(24톤)에는 선원 4명이 타고 있었으며, 해경은 승선원 18명 전원을 구조했다. 이 가운데 A호 외국인 선원 1명이 심한 화상을 입었고, B호 선장 1명은 의식을 잃은 상태로 발견됐다.
여수해경은 상황지원팀을 비상소집 하였고, 경비세력을 현장에 투입해 구조 및 진화작업을 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해양오염은 확인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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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A정박지 석유제품운반선과 용달선 화재로 3명 인명피해...대형함정 투입 ‘총력 진압’(2보)"
- 여수해경 승선원 18명 전원 구조...이 중 1명 사망, 1명 중상, 1명 경상 -
여수해양경찰서(서장 김기용)는 16일 새벽 여수 A정박지에 정박 중이던 석유제품운반선 A호(2,692톤)와 용달선 B호(24톤)에서 화재가 발생해 함정 15척과 소방정 1척을 긴급 투입, 진압 작업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A호 선장의 진술에 따르면 선박에는 유해화학물질(C5) 약 2,500톤과 연료유 100톤이 적재돼 있어, 화재 진압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여수해경은 폭발 위험성에 대비해 위험 요소를 종합 검토하며 진압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화재에는 서해지방해양경찰청이 목포 대형함정을 포함한 추가 경비세력을 동원해 적극 대응 중이며, 소방당국과도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
한편, 화재 당시 B호에서 구조된 선장은 끝내 숨졌으며, A호에서도 우측 발목에 화상을 입은 경상자 1명이 추가로 확인됐다.
여수해경은 화재 진압이 완료되는 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예정이다.
제 1.2보 -끝-
유경열대표기자: ydbrudduf@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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