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점암면) 귀농협의회 재능기부 봉사활동 수행

고흥군(점암면) 귀농협의회 (회장 최준호) 나누리봉사단 회원들이 지낭 12일 동일면에 거주하시는 장애인 가구를 대상으로 집수리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발혔다.

나누리봉사단은 고흥군으로 전입한 순수 귀농귀촌인들로 구성된 봉사단체로 매년 독거 어르신과 한부모 가정, 장애인, 복지사각지대 청소년 등 취약계층을 발굴하여 꾸준하게 재능나눔을 하고 있으며, 이번 활동은 고흥군 장애인복지관 협조하에 이루어졌다.

오래전에 배 사고로 두팔에 장애를 갖게 된 대상자의 주택 벽면과 바닥에 빗물이 유입되어 벽면이 훼손되고 습기가 발생함에 따라 벽면을 방수 처리하고 집 뒤편 통로에 시멘트 포장을 하여 빗물이 자연스럽게 흘러 내리도록 유도하였으며, 지붕에 물받이와 홈통을 설치하여 빗물이 유입되는 것을 사전에 차단하였다.

또한 지붕 밑 처마의 합판이 오래되어 탈락되어 지저분함에 따라 리빙우드로 보기좋게 교체히였으며, 창고 출입문 4개를 신규 제작하여 설치하였으며, 사용하지 않고 방치된 옛 부엌에 자갈을 채우고 몰탈로 포장한 다음 수도를 연결하고 장판을 시공함으로써 휴게실 및 다용도실로 공간 활용 가능토록 조치하고 벽면에 페인트까지 함으로써 대상자가 쾌적하고 안락한 환경속에서 생활 할 수 있도록 조치하였다.

3일동안 작업을 실시하면서 내일처럼 열심히 봉사를 실천하신 회원들은 “돈 받고 하는 일이면 이 더위에 안 한다. 봉사활동이니까 기꺼이 참여하여 등짐도 지고 자갈도 실고 한다” 라면서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곳이라면 언제든 참여하겠다”라고 말했다.

집수리 지원을 받은 대상자는 부분 공사가 종료될때마다 감탄을 하면서 고마워 하신다. 변해진 집안 곳곳을 사진 찍어 가족들에게 자랑했다면서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방문하여 내 일처럼 도와주시고 깨끗한 환경으로 만들어 주신 나누리봉사단 모든 분들게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한다”라고 활짝 웃으며 고마운 마음을 표했다.

최준호 귀농협의회 회장은 “바쁜 일정과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해준 나누리봉사단 회원들에게 감사하다”는 인사와 함께 “앞으로도 나누리봉사단이 필요한 대상자들을 적극 발굴하여 재능나눔을 실천함으로써 지역사회공동체 활성화에 최선을 다 하겠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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