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서귀포해경 ㆍ중국어선, 휴어기 전 선제적 특별단속 실시

서귀포해양경찰서(서장 김서구)는 중국어선 휴어기 前(쌍타망 휴어기 4.16. ~ 10.15) 어획량 확보를 위한 입어 증가 및 불법 조업이 예상됨에 따라 선제적 특별단속을 통해 조업질서를 확립하고 해양주권을 지켜냈다.

 서귀포해양경찰서는 특별단속기간(4.2. ~ 4.4./ 3일 간)동안 5000톤급 경비함정 1척, 3000톤급 경비함정 1척을 동원해 마라도 남서 ~ 남동방 100km 해상에서 10척 중국어선을 검문검색하여 조업일지 작성 오류 등으로 3척에 경고장을 발부하고 이어도 인근 허가수역 경계선 상에서 침범 조업을 하는 범장망 3척을 사전 차단 하였다.

 최근 허가 외국어선의 조업량 초과(축소기재)를 위해 비밀어창 설치 등 수법이 다양화됨에 따라 특별단속기간 외에도 선제적 단속활동 전개로  비밀어창*·AIS미설치·미작동 여부 및 내측 불법 부설 어구 확인을 하는 등 불법조업을 강력히 단속한다는 방침이다.
* 어창 안에 또 다른 어창을 만들어 은닉하는 등 수법이 더 고묘해짐(1월에만 6건 단속)

 서귀포해경 관계자는 “25년 상반기, 서귀포 해역 검문검색 66척 나포 8척*, 불법조업 시도 무허가 중국어선 총 169척 차단하였으며, 조업 질서를 확립하고 해양주권을 지키기 위해 불법 조업 외국어선에 대항 강력 대응을 펼칠 것이다‘라고 말했다.
* 제주청 관할 해역 25년 상반기 검문검색 164척, 나포 14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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