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해양경찰서(서장 김서구)는 4월 14일부터 6월 13일까지 두 달간 기름저장 해양시설을 대상으로 해양오염 사고예방을 위한‘해양시설 집중 안전점검’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서귀포 관내 300㎘ 이상 대규모 기름저장 해양시설 8개소를 대상으로 제주특별자치도와 관할 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합동점검반을 구성하여 운영한다.
서귀포해경은 지난 2015년부터 해양시설 점검을 실시하여 현재까지 80여개 시설을 점검하고, 부식 기름탱크에 대한 보수·보강 등 207건의 안전문제를 진단하고 개선하여 해양시설에서의 오염사고 예방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밝혔다.
* 최근 5년간 해양시설 해양오염사고 없음
특히 이번 점검 결과를 토대로, 새로 발굴된 취약 부분에 대해서는 추후 이행실태 점검 등 정기적 확인을 통해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서귀포해경 관계자는, “해양시설에서의 오염사고는 대규모 재난으로 이루어질 수 있다며, 사업장이 관리 주체로 안전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자발적 노력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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