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생태교통활성화시민연대(이하, 시민연대)가 13일 성명을 통해 순천시의 시내버스 노선 개편 전면 재검토 결정을 강하게 비판했다. 시민연대는 이번 결정이 사실상 개편 백지화를 의미하는 것이며, 대중교통 활성화 없이 지속 가능한 도시교통체계를 구축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순천시는 20년 넘게 개편되지 않은 시내버스 노선의 굴곡과 중복 문제를 해결하고자 개편을 추진해왔다. 기존 노선의 비효율성은 대중교통 이용 감소와 자가용 의존 증가로 이어져 교통 혼잡을 가중시키고 있다. 이에 따라 순천시는 2025년 3월 17일 노선 개편 시행을 계획하고 적극적으로 홍보해왔으나, 최근 ‘전면 재검토’를 발표하며 혼란을 자초하였다.
시민연대는 성명에서 “대중교통이 활성화되지 않는다면 순천시가 추진하는 ‘대자보(대중교통·자전거·보행) 도시’ 정책도 실현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 특히, 효율적인 대중교통망 없이 보행과 자전거 이용을 장려하는 것은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교통 대안을 제공하지 못하는 보여주기식 정책이 될 위험이 크다는 점을 지적했다.
또한, 자가용 중심 교통체계가 고착화될 경우 교통 체증과 주차난이 더욱 심화될 것이며, 이는 ‘대한민국 생태수도’를 지향하는 순천시의 비전과도 배치된다고 경고했다. 대중교통이 활성화되어야만 보행과 자전거가 원활히 연계될 수 있으며, 이를 위해서는 노선 개편을 포함한 시내버스 이용 환경 개선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시민연대는 순천시에 △노선 개편 백지화에 대한 명확한 해명과 대안 마련 △대중교통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인 정책 추진을 촉구했다.
순천시는 시민들의 이동권을 보장하고 지속 가능한 생태교통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대중교통 활성화 정책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야 한다. 이번 노선 개편 백지화 논란이 단순한 정책 수정이 아닌, 보다 실효성 있는 대중교통 체계를 마련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순천시의 적극적인 대응이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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