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광양농협(조합장 이돈성)이 8일 광양시 마동 근린체육공원 풋살장에서 '제2회 동광양농협 조합장배 풋살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이번 대회는 지역 청년들의 건강 증진과 친목 도모 및 화합을 위해 마련됐다. 광양시 청년연합회와 함께한 이번 대회에는 광양 지역 각 읍면동에서 선발된 12개 팀이 출전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경기는 전·후반 각각 15분씩 총 30분 동안 진행되었으며, 선수들은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했다. 또한, 동광양농협 하나로봉사단이 행사장을 찾아 참가자들과 시민들에게 다과와 음료를 무료로 제공하며 따뜻한 응원의 손길을 더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정인화 광양시장과 시·도의원, 김규홍 전남드래곤즈 사장이 참석해 선수들을 응원하며 자리를 빛냈다. 김규홍 사장은 전남드래곤즈 선수들의 사인볼을 지원하며 풋살대회에 활력을 더했다.
이돈성 조합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광양시 청년연합회와 함께 조합장배 풋살대회를 개최하게 되어 뜻깊다"며 "이번 대회가 청년들의 화합을 다지는 계기가 되었길 바라며, 앞으로도 동광양농협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대회에서는 작년에 이어 광영동청년회가 다시 한번 우승을 차지하며 2연패를 달성했다. 골약동청년회가 준우승을 차지했으며, 동광양농협과 진월면청년회가 공동 3위를 기록하며 선전했다. 뜨거운 열정과 스포츠 정신이 빛난 이번 대회는 청년들의 화합과 우정을 더욱 돈독히 하는 계기가 되었다. -끝-
유경열대표기자: ydbrudduf@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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