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 광양동부농협·화천농협 자매결연 협약 및 고향사랑기부금 교차 기부식 가져

광양동부농협(조합장 문정태)과 강원도 화천농협(조합장 김명규)은 지난 14일 광양동부농협 옥곡지점 대회의실에서 두 농협간의 상생·협력을 위한 자매결연 협약 및 고향사랑기부금 교차 기부식을 가졌다.

이번 행사에는 광양동부농협 문정태 조합장과 임직원 22명이 참석했고 화천농협에서는 김명규 조합장을 비롯한 임직원 23명이 참석했으며 농협중앙회 광양시지부 이두식 지부장과 김용길 옥곡면장도 행사를 축하하기 위해 참석했다.

두 농협간 자매결연은 ▲상호 이해증진과 친목 도모 및 조합의 발전과 농업인 조합원의 소득증대 기여 ▲농업 관련 분야의 정보 교환을 통한 농산물 판매의 직거래화 추진을 중점적으로 다루며 상생의 의미를 다시 한 번 되새겨 두 농협간의 화합과 상생의 의지를 굳건히 밝혔다.

이날 고향사랑기부금 교차 기부식도 함께 진행됐는데, 이는 농업·농촌을 포함한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이 시기에 지역사회 발전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두 농협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서로간의 지자체에 기부를 하게 되었다.

문정태 조합장은 “이번 자매결연은 서울강동농협과 부산 금정농협에 이어 세 번째로 가지는 협약으로, 전국 각지의 농협과 자매결연을 맺는 이유는 우리지역의 주 특산물인 매실과 밤, 돌배 등을 주산지가 아닌 곳에 직거래로 판매해 조합원들의 농가소득 증대에 힘을 쏟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우리 조합원들이 생산한 농산물을 전량 좋은 가격에 팔아드릴 수 있도록 계속적인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광양동부농협과 화천농협은 지리적으로 서로간에 정남과 정북에 위치해 있어 좋은 정기를 받아 서로간의 협력과 발전이 기대된다. -끝-

유경열대표기자: ydbrudduf@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