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의회 박선준(더불어민주당, 고흥2) 의원이 대표 발의한 「전라남도 항공우주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안」이 6월 4일에 열린 제381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경제관광문화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본 조례안은 전라남도의 우주항공 산업을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기반 마련을 목표로 발의되었으며, 전라남도를 대한민국 우주산업 중심지로 강화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지원 근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항공우주산업은 전 세계적으로 새로운 미래 성장 동력으로 부상하고 있으며,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과 민간 주도의 뉴스페이스 시대 대비가 중요해지고 있다.
특히, 전라남도는 누리호의 성공적인 발사를 이끌며 대한민국을 세계 7대 우주 강국으로 도약시키는 데 기여하였으며, 이를 통해 지역 내 우주발사체 산업의 핵심지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되었다.
이에, 이번 조례안은 전라남도 항공우주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육성을 위한 정책개발‧지원, 기본계획 수립, 관련 기관 및 단체에 대한 사업 위탁 실행, 사업비 보조 등을 포함하고 있다.
또한, 항공우주산업의 육성 및 지원을 위한 심의·자문 역할을 수행할 전라남도 항공우주산업정책위원회의 구성과 운영에 관한 규정도 담고 있다.
박선준 의원은 “본 조례안이 제정되면 항공우주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하여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이며, 전라남도를 항공우주산업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