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소를 옮겨가며 마약류를 투약하는 치밀함도 보여 -
완도해양경찰서(서장 박기정)는 지난 25일, 집안에서 필로폰, 야바 등
마약류를 투약하고 소지한 태국인 불법체류자 3명을 구속 송치하였다.
완도해경은 관내 김공장에서 일용직으로 근무하는 태국인 불법체류자가 마약류를 투약·매매 한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행적을 추적하던 중 최근 인근 조선소에서 일하는 것을 확인하고 이들의 출몰지를
중점 파악 후, 체포,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 받아 주거지에서 검거하였다
피의자들은 검거 당일에도 야바를 함께 투약하기 위해 모여있다 완도해경에 붙잡힌 것이며
검거하는 과정에서 필로폰 2그램, 야바 13정, 대마, 투약기구 등을 찾아내고 현장에서 압수하였다
완도해경 관계자는
“국민의 건강을 위협하는 마약류 범죄를 뿌리 뽑기 위해 앞으로도 마약류 집중단속을 펼치는 등
연중 상시 강력 단속 체제를 유지할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