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소방서(서장 문병운)가 봄철 건축공사장 화재 발생률 및 안전사고 증가에 따른 관내 대형공사장에 방문해 현장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날 고흥소방서는 발전시설 공사장을 방문하여 공사장 임시소방시설 관리 철저를 당부했으며, 다음달까지 2개월간 공동주택 2개소, 동식물 관련시설 1개소, 노유자시설 1개소, 복합건축물 1개소 총 6개소의 건축공사장을 방문하여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소방에 따르면 이번 현장지도점검은 공사장의 안전무시 관행 근절과 형식적인 안전관리를 제거하기 위해 추진하며, 건설현장 감독자 및 근로자 등을 대상으로 ▲임시소방시설 설치 확인 및 지도 현장안전점검 ▲화재감시자 지정 배치, 용접 작업장 불티 비산 방지 조치 등 안내 ▲공사장 용접·용단 작업 시 사전신고 권고 추진 ▲건설현장 소방안전관리자 선임 및 소방계획서 작성 의무화 안내 등 교육을 실시한다.
소방 관계자는 "건조한 봄 날씨로 인해 대형 공사장의 작은 불티도 대형화재로 번지기 쉽다"며 "현장 관계자뿐 아니라 작업자 역시 각별한 관심과 안전 수칙을 준수해 화재 예방에 최선을 다해주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