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안 특성을 잘 알고 있는 지역주민 18명 대상 평가 심사 -
여수해양경찰서(서장 박제수)는 “연안사고 예방을 위해 지역 주민을 모집해 안전시설물 점검과
구조 지원업무 등을 수행하는 연안안전지킴이 선발 체력·면접시험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여수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께 여수해양경찰서 1층 대강당에서 연안안전지킴이 모집공고를 통해
서류심사 합격자 총 18명을 대상으로 체력과 면접시험을 실시했다.
서류심사를 통과한 이들은 개인별 문진 및 혈압측정을 시작으로
▲양손의 절대악력
▲30초 동안 앉았다 일어서기 개수
▲의자에 앉아 3m 표적 돌아오기 순으로 체력검정을 진행하고 체력검사 합격자에 한해 개별 면접이 이뤄졌다.
개별 면접에는 연안안전지킴이 활동에 대한 이해도, 지킴이 활동 적합성·성실성,
지킴이 활동에 대한 열의도를 평가하며 평가 점수를 모두 합산하여 평균점수로 합격자로 선발한다.
연안안전지킴이는 해안지역의 위험요인을 잘 아는 주민들을 연안순찰요원으로 임명해 위험상황이 발생했을 때 초기 구호조치 등 구조지원 업무를 수행하게 되며, 활동에 필요한 물품과 함께 활동비가 별도로 지급된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해양경찰 숨은 조력자 연안안전지킴이 운영을 통해 연안사고를 예방하는데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연안안전지킴이 최종합격자 선발인원 총 14명(예비인원 2명 포함)은 해양경찰청 홈페이지에 공지된다.